’감염 우려 발생 보고서’ ’가짜뉴스’ 등 허위사실 확산 <br />경찰 "허위사실 6건 최초·중간 유포자 등 검거해 조사" <br />"중간 유포자도 추적 중…악의적 범죄 구속 수사 검토" <br />’마스크 판매 사기’ 서울청 등 4곳 책임수사…96건 수사<br /><br /> <br />불필요한 시민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 일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마스크 품귀 현상을 악용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마스크 판매 사기 사건도 경찰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유포한 사람들을 파악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SNS를 통해 '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자 발생 보고서' 형식의 허위사실들이 급속하게 퍼졌는데요. <br /> <br />방송사 기사처럼 꾸민 가짜뉴스에, 특정 지역이나 병원에 의심 환자가 나왔다는 허위·조작정보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신종 코로나 관련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, 최근 허위사실 6건의 최초 유포자 등을 확인하고 검거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신종 코로나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가 경찰에 붙잡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 확진자 접촉자 등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퍼뜨린 2건에 대해서도 최초 유출자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자체와 보건소에서 일하는 공무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밖에도 허위사실 유포 20건과 개인정보 유출 7건 그리고 스미싱 범죄 1건 등 모두 28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위사실 유포의 경우, 최초 생산자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 추적 검거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악의적이고 조직적인 범죄는 구속 수사를 검토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현저하게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허위사실 160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나 차단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품귀 현상을 악용한 판매 사기범 수사와 매점·매석에 대한 수사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마스크 판매 사기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 4곳을 책임수사 관서로 지정해, 이곳에서 피해 금액이 크거나 상습 사기로 보이는 96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규모는 2억 원가량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소액 피해자들이 계속 늘고 있어 전체 피해 규모는 훨씬 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061125352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