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찾은 문 대통령…"경제활력이 코로나 이겨내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부산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신종코로나 사태가 확산한 뒤 첫 외부 경제일정이었는데, 방역은 방역대로, 또 경제는 경제대로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체결식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비상 상황 속에 있지만, 경제활력을 지키고 키우는 일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부산에서 시작된 경제활력의 기운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상생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,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뛰겠습니다."<br /><br />전국 7번째 지역 상생 모델인 '부산형 일자리'는 미래차 부품업체인 코렌스와 협력업체들이 한곳에 모여 2031년까지 7천600억원을 투자해 4천300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입니다.<br /><br />신종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뒤 첫 외부 경제 일정으로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최근 경제 침체로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는 PK의 민심을 다잡기 위한 행보로도 해석합니다.<br /><br /> "부산형 일자리를 성공시켜 부산은 반드시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행사장 입구에는 엄중한 상황임을 보여주듯 발열 감지기가 놓였고, 참석자 2명이 고온 증상을 보여 행사 참석이 거부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악수 대신 목례로 인사를 나눴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행사 참석 인원을 300명 이하로 최소화했으며 감염증 예방 수칙에 따른 조치들을 철저히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