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오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네 명이 추가로 발생했는데, <br> <br>전남 나주에 살고 있는 22번 확진자를 제외하곤 보시는 것처럼 서울과 경기 곳곳에 거주하거나 들른 것으로 확인돼 하루 종일 <br>이 지역들이 난리가 났습니다. <br><br>오늘 뉴스에이는 이들의 동선을 집중 보도해드립니다. <br> <br>첫 소식은 국내 2차, 3차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내용, 김철웅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만에 4명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<br>23번째 확진자인 중국인 여성을 제외하고는 추가 확진자 모두 최근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는 한국인들이었습니다. <br> <br>일상생활에서 2차, 3차 감염이 발생한 겁니다. <br><br>20번째 확진자는 형부인 15번 환자로부터 감염됐고, 3번 환자의 바이러스는 6번 환자를 거쳐 21번 확진자에게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22번 확진자는 16번째 환자의 오빠였고, 23번 확진자만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여성이었습니다. <br> <br>23명 가운데 2차, 3차 감염은 모두 9명, 40%에 이릅니다. <br> <br>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보건당국의 검역지침이 또다시 바뀌었습니다. <br> <br>중국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앞서 동네 병원을 전전했지만 중국 방문 이력이 없다고 검사를 거부당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지역사회 전파 우려는 더욱 커졌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감염원을 추정하기 어려운 그런 지역사회 감염 환자들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오늘 기준으로 1234명이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 <br>woong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