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20번째 확진자는 경기 수원에 사는데요. <br> <br>그의 직장인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GS홈쇼핑은 사흘 간 사옥폐쇄 결정을 내려지면서, 그 기간 재방송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마스크를 착용한 직원들이 건물 밖으로 빠져 나옵니다. <br> <br>GS홈쇼핑 직원 1명이 20번째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오늘 오후 1시부터 본사 사옥이 폐쇄됐습니다. <br> <br>직원 1명의 감염 때문에 7백 명이 근무하는 사옥 전체가 폐쇄된 겁니다. <br> <br>TV 생방송도 중단됐습니다. <br> <br>사옥 폐쇄기간인 8일 오전 6시까지 최소한의 인원만 출근해 재방송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김인호 / GS홈쇼핑 홍보팀장] <br>"주말 방송은 저희가 협력사랑 논의하고 나서 생방송으로 할지 녹화로 할지는 추후 결정할 부분입니다." <br> <br>20번째 확진자는 15번 환자의 처제로 수원시 천천동 같은 건물 이웃으로 거주해왔습니다. <br> <br>확진자는 형부인 15번 환자가 4번 환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자, 지난달 31일부터 재택근무를 해왔습니다. <br> <br>그 전까지는 정상 출근했습니다. <br> <br>[곽 진 / 중앙방역대책본부 팀장] <br>"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시행했고 거기에서 확진이 된 상황입니다." <br> <br>이 확진자의 경우 지난 2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, 3일 뒤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결과가 바뀌었습니다. <br> <br>보건당국은 보균 상태에서 증상이 없을 경우 음성으로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군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8번 환자도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다 뒤늦게 확진됐습니다. <br> <br>음성이 양성으로 바뀌는 사례가 잇따른 만큼 접촉자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fres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락균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민병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