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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번째 中 관광객, 잠복기 채우고 양성…깜깜이 2주간 행적

2020-02-06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23번 확진자는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무엇보다 그가 서울에 온지 2주가 지난 뒤에 소재가 파악되면서 그동안 행적에 관심이 집중됩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23번째 확진자인 58세 중국 여성인이 한국에 입국한 건 중국 우한공항이 봉쇄된 지난달 23일입니다. <br> <br>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건 어젯밤 11시가 돼서였습니다. <br><br>"23번째 확진자는 이곳 서대문구 보건소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는데요, 한국에 들어온지 2주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" <br> <br>중국에서 들어와 연락이 두절된 65명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중국 우한공항 폐쇄 직전 항공기편으로 한국에 입국했지만, 소재파악조차 안 됐던 겁니다. <br> <br>서울시가 경찰과 공조해 23번 확진자를 찾아내기까지는 1주일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23번째 여성은 단체 관광을 위해 일행 6명과 입국해 서울 중구 호텔에 머물다 지난 3일 이동한 공유숙소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><br>대학원생 자녀를 만나기 위해 장기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, 발견 당시 공유 숙소에는 일행 6명도 함께 있었습니다. <br> <br>[이준영 / 서대문구 보건소장] <br>"집과 집주인은 방역했습니다. 자가격리는 지금 잘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보건당국은 중국 우한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뒤늦은 대처가 접촉자수만 늘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효준 <br>영상편집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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