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들의 대이동 …K리그 더 뜨거워진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 겨울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유난히 스타 선수들의 이동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순위 싸움에 스토리까지 더해지면서 새 시즌 K리그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13년 대구FC에서 K리그에 데뷔한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.<br /><br />대구에서만 7시즌을 보낸 뒤 FA자격을 얻은 조현우는 새 둥지로 울산 현대를 택했습니다.<br /><br />눈부신 선방쇼로 '대구의 데 헤아'로 불렸던 조현우는 이제 울산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.<br /><br /> "올 시즌 한번도 지고 싶지 않고요.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을 거 같고 울산 현대가. 저는 우승 밖에 생각을 안 하고 있기 때문에."<br /><br />지난 시즌 울산 현대에서 K리그1 MVP에 올랐던 김보경은 3년 만에 전북 현대로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김보경은 K리그와 정상을 노리는 전북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팀이 될 수 있고 강한 팀이 될 수 있는…"<br /><br />K리그 외국인 선수의 살아있는 전설 데얀은 대구에서 새출발 합니다.<br /><br />인천과 서울, 수원을 거치며 189골을 기록중인 데얀은 대구에서 개인 통산 200골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올 겨울에는 1, 2부리그 간 선수 이동도 활발했습니다.<br /><br />K리그 간판 테크니션 윤빛가람은 제주에서 울산으로 이적했고, 2016년 MVP와 득점왕에 올랐던 정조국은 강원을 떠나 제주 유니폼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김학범호 공격수 조규성은 FC안양에서 전북으로 옮겼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'쌍용' 기성용과 이청용도 K리그 복귀를 타진중입니다.<br /><br />두 선수가 복귀한다면 올 시즌 K리그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