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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ESS화재, 배터리 이상도 원인"…충전율 제한조치

2020-02-06 2 Dailymotion

"ESS화재, 배터리 이상도 원인"…충전율 제한조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의 필수품인 에너지 저장장치, ESS의 잦은 화재 원인에 배터리 이상도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반년 전 조사결과와는 다른 결론인데요.<br /><br />정부는 ESS설비 충전율 제한 조치를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10월 경남 김해의 한 ESS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을 포함해 지난해 8월 이후 발생한 5건의 ESS 화재 중 4건에서 '배터리 이상'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ESS 화재사건 조사단은 4건의 운영기록을 토대로 배터리를 발화 지점으로 지목했고 95% 이상의 높은 충전율과 배터리 이상이 결합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경남 하동에서 난 1건의 화재는 충전부에 외부 이물질이 닿은 것을 원인으로 판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(불이 난)배터리 기록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동일 사업장 또는 유사 사업장 배터리를 수거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. 이를 통해서 배터리 이상을 화재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."<br /><br />지난해 6월 발표됐던 1차 조사 때와 달라진 결론입니다.<br /><br />당시는 배터리 보호 미흡과 관리 부실, 설치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났다고 했는데 대상 사건은 다르지만 배터리 이상을 지목한 겁니다.<br /><br />조사단은 1차 조사 때와 달리 배터리 운영기록이 남아있어 이를 규명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달 안에 옥내 80%, 옥외 90%로 신규 설비의 충전율을 제한하고 기존 설비도 충전율 하향을 권고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1차 조사 당시 책임에서 벗어났던 제조사 삼성SDI와 LG화학은 화재와 배터리간 인과관계가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1차 조사 대상 화재 역시 배터리 이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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