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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유부단에 신뢰 잃어"...공관위원들 황교안 맹비난 / YTN

2020-02-06 5 Dailymotion

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 고민이 길어지면서 당 안팎에서는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부 공천관리 위원이 공개적으로 황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며 비판했고, <br /> <br />이에 대해 황 대표가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맞서면서 갈등이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 출마 결정에 시간을 끌고 있는 데 대해 당내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갈등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가장 크게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석연 부위원장은 황 대표 출마 문제는 이미 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당에서 적당히 결정하고, 공천관리위가 쉬쉬할 일이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황 대표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공천관리위조차도 신뢰를 잃고, 후속 공천까지 꼬이고 있다면서 조속히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공천관리 위원도 100m 달리기에서 출발 총성이 울리고, 상대 선수는 이미 달려나갔는데 아직도 출발하지 않으면 어떡하느냐면서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도 이런 반발에 작심한 듯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공천관리 위원이 '황교안 일병 구하기'라면서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공천관리 위원들이 공천관리위 회의가 아닌 곳에서 여러 이야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. 그리고 공천관리위에서 모든 의견들을 수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또, 김형오 위원장에게 전권을 주겠다던 말이 무색하게 자신의 출마지는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되는 가장 적합한 시기에 판단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황 대표는 이미 용산·양천 등의 지역에 여론조사를 돌리면서 다른 출마지 물색에도 나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공천관리위가 내린 결정은 황 대표가 이끄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번 거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해도 이후 공천관리위가 위원 전원 결정으로 밀어붙이면 황 대표의 종로 출마가 확정되긴 하지만, 당내 갈등이 공론화되면서 정치적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스스로 청와대발 진박 공천 파문을 지난 20대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작부터 다름 아닌 황교안 대표의 출마지를 두고 잡음이 새어 나오면서 리더십 논란으로까지 비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[woo7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062220489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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