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정부가 중동 평화구상을 발표한 이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P,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6일 요르단강 서안과 예루살렘에서 유혈 사태로 팔레스타인인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오전 요르단강 서안 북부 도시 제닌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팔레스타인인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19살 청년 야잔 아부 타비크가 숨지고 다른 팔레스타인인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총상을 입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경찰관 타레크 바드완도 이날 오후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오후에는 예루살렘 내 종교 성지인 템플마운트 인근에서 한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 경찰을 향해 총을 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경찰은 손을 다쳤고 팔레스타인 가해자는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중동평화구상은 요르단강 서안 유대인 정착촌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고 팔레스타인이 예루살렘 동쪽 변두리를 수도로 국가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070320538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