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종코로나 첫 경고한 중국 의사 리원량 사망<br /><br />신종코로나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렸다가 처벌받은 중국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숨졌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AP통신에 따르면 중국 우한 중앙병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(7일) 오전 2시 58분쯤 의사 리원량이 병원에서 폐렴 증세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리원량은 지난달 10일부터 기침과 발열 등 증세로 입원했으며, 최근 폐렴으로 상태가 악화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리원량은 신종코로나 발생 초기 사실을 은폐·축소하려던 중국 당국의 어두운 모습을 드러낸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