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S홈쇼핑 국내 첫 직장폐쇄…현대 계동사옥 일부 폐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GS홈쇼핑이 임시 직장폐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신종코로나 사태로 인한 국내 첫 직장폐쇄입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번째 확진자가 근무했던 GS홈쇼핑.<br /><br />오전까지만 해도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오후가 되면서 인적이 뚝 끊겼습니다.<br /><br />직원인 41살 A씨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옥 전체를 폐쇄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TV 생방송도 중단됐는데, 직원 700명은 재택근무를 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폐쇄기간은 이번 토요일 오전 6시까지, 휴일을 끼고 있어서 직원들은 월요일에 출근하게 됩니다.<br /><br /> "직원 행동 수칙은 다른 조직과 똑같이 개인 위생관리하고 의심증상 발생시 병원 검진받고 단체활동 금지하고 외부활동 자제 기타 등등…"<br /><br />이 회사의 확진자는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31일 우한에서 입국한 1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서 직장폐쇄가 이뤄진 겁니다.<br /><br />현대 계동사옥 일부도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직원 가족이 19번째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이 직원이 근무했던 건물 3층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했습니다.<br /><br />함께 근무했던 직원들 역시 자가격리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현대 측은 이들 직원의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오면 폐쇄 조치를 해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