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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종코로나 확산에 도쿄올림픽, 찬물 우려

2020-02-06 2 Dailymotion

신종코로나 확산에 도쿄올림픽, 찬물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계속되면서,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의 큰 걸림돌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종목별 올림픽 예선들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,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장기화될 경우에 대한 대비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5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, 축제 분위기는 커녕 뒤숭숭하기만 합니다.<br /><br />각 종목별 올림픽 예선들이 취소되거나 장소가 바뀌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장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우리 여자농구 대표팀도 중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올림픽 최종예선 장소가 급하게 변경돼 세르비아로 이동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행을 좌우할,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, 블루베이 LPGA 대회도 다음 달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전격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여자축구 올림픽 최종예선 B조 경기는 중국에서 호주로 장소를 바꿨고, 복싱 예선도 중국에서 요르단으로 개최지가 변경되며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.<br /><br />심상치 않은 상황에 올림픽이 취소될 수 있다는 전례없는 풍문까지 나돕니다.<br /><br />일본 아베 총리는 "올림픽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면밀히 준비하겠다"며 일축했지만,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 찬물을 끼얹을까 심각하게 우려됩니다. 사태가 최대한 빨리 종식되기를…"<br /><br />일본 스포츠청은 일본에 입국하는 중국 선수들을 조사하는 등 불안감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사태가 장기화 할 경우, 지카 바이러스 여파로 주요 선수들이 줄줄이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던 2016년 리우올림픽 때와 같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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