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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휴업 장기화 우려에 주변 상인들 '한숨'

2020-02-07 2 Dailymotion

현대차 휴업 장기화 우려에 주변 상인들 '한숨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코로나 여파로 현대자동차 생산라인 가동이 사실상 완전 중단되면서 우리 경제, 특히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을 비롯한 생산공장 인근 지역 상인들은 휴업이 장기화 되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그동안 일부 생산라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휴업에 들어갔는데요.<br /><br />오늘부터는 완전히 생산라인 가동이 멈췄습니다.<br /><br />평소 빈 곳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빽빽히 차가 들어서던 공장 주변 주차장 곳곳은 일부를 제외하면 텅텅 비었습니다.<br /><br />점심시간 무렵이면 사람들로 붐비던 공장 인근 식당가도 한산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현대자동차는 울산과 아산, 전주 등 전국 3곳에 공장이 있는데요.<br /><br />전주의 버스라인을 제외하고 울산 등 모든 공장의 생산이 오늘부로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에 버스 생산대 수가 몇대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현대자동차 생산이 모두 중단된 상탭니다.<br /><br />휴업은 오는 11일까지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현대자동차 측은 "11일 이후 일부는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국 부품 공장 가동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지금은 모든 생산라인의 정확한 재가동 시기는 가늠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생산가동 중단 장기화에 대한 지역의 우려로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울산시는 지난 5일 현대차 노사와 부품기업, 지역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위기 극복을 자동차 부품기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시는 자동차 협력업체 피해 파악을 위한 대응지원센터 운영 등 생산중단 장기화에 대비하면서 지역 기업 지원 대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울산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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