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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한 교민 1명 추가 확진…국내 확진자 24명으로 늘어

2020-02-07 1 Dailymotion

우한 교민 1명 추가 확진…국내 확진자 24명으로 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임시생활시설에 격리돼 있는 중국 우한 교민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어났는데요.<br /><br />국립중앙의료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3명의 확진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우한 교민 1명이 어제 오후 9시쯤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는데요.<br /><br />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이 교민은 국내 24번째 확진자로, 지난달 31일 정부 전세기로 귀국한 28살 남성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일 같은 임시생활시설에서 발생한 우한 교민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모두 24명이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유증상자 264명이 신종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확진자들 상태는 어떤지 궁금한데요.<br /><br />완치된 환자도 2명 나왔는데, 더 늘어날 것 같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2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첫 확진자인 35살 중국인 여성은 인천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온 지 18일 만에 완치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두 번째 확진자인 55살 한국인 남성도 이곳 국립 중앙의료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완치돼 퇴원했는데요.<br /><br />현재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세 번째 확진자인 54살 한국인 남성도 상태가 호전돼 퇴원을 위한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첫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이 확인됐는데, 다음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오면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부터는 신종코로나 검사 대상도 확대한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종전까지는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뒤 14일 이내에 의심 증상이 있거나 중국을 다녀온 후 폐렴이 나타날 때만 검사가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오늘부터는 중국을 다녀온 뒤 발열이나 기침, 인후통 등의 증세만 보여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중국 이외 지역 방문자라도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가능해집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검사는 전국 124개 보건소와 46개 의료기관에서 가능해지는데 비용은 정부가 지원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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