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3번 확진자는 57살 중국인 여성…관광차 가족과 입국 <br />지난 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·롯데백화점 본점 이용 <br />마포구 이마트 마포공덕점서 쇼핑…이후 서대문구 숙소 이동 <br />서대문보건소가 23번 확진자 검사…국립중앙의료원 입원<br />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3번째 환자인 중국인 관광객의 동선이 조금 전에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이 관광객은 입국한 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중구 호텔과 백화점, 마포구 소재 마트와 서대문구 신촌의 다가구주택에 묵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중국 국적의 23번 환자의 동선이 공개됐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인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가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57살 중국인 여성인 23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가족들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국 당일에는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묵었고, 지난 2일 호텔에서 나와 낮 12시에서 1시 사이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그 다음 차로 서대문구 신촌에 있는 지인의 다가구 주택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오후 2시쯤부터 4시까지는 서울 마포구 이마트 마포공덕점에 있다가, 다시 차로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해 지난 5일까지 이 곳에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촌에 머물 당시,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자녀를 포함해 가족과 친척 등 중국인 7명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서대문보건소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23번 확진자를 포함한 일행 8명 전체에 대해 검사를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23번째 확진자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고, 나머지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해당 주택에서 자가격리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 측은 확진자 방문 시설과 주변 일대에 대한 소독을 마친 뒤 방역 당국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다녔다면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더 커졌을 수도 있겠습니다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3번 확진자는 입국 이후 소재 불명으로 분류된 채 서울 시내 곳곳을 다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광객이기 때문에 서울 시내 곳곳을 다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만큼 접촉자가 많았을 것으로 보여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많은 숙박객이 이용하는 호텔은 물론, 관광객 등 수많은 쇼핑객이 몰리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해당 점포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071456142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