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확진자 3명 발생' 광주·전남 추가 환자 없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흘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광주에서는 오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모녀 확진자가 입원했던 광주 21세기병원은 나흘째 격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광주 21세기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이 병원은 나흘째 외부와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조금 전에는 도시락과 구호 물품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 병원에는 현재 환자와 의료진 20여명이 개별 격리돼 있는데요.<br /><br />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오는 17일까지 격리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보호자나 지인들의 출입도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보호자들에 의한 물품 반입은 허용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하루 3차례, 정해진 시간에만 경찰관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.<br /><br />광주와 전남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3명인데요.<br /><br />어제까지 16번째 환자와 딸, 그리고 전남 나주에 사는 16번 환자의 오빠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16번째 환자의 접촉자가 300명이 넘어 추가 감염 우려가 높았는데요.<br /><br />다행히도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전남 나주에 사는 22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1명으로, 여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요.<br /><br />22번째 환자는 지난달 25일 16번째 환자인 여동생을 만난 뒤 광주와 전남을 오가며 생활했지만, '무증상자'라는 이유로 조사 범위와 기간을 한정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광주에 파견됐던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은 오늘 철수하고,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방역 등 관리를 총괄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광주 21세기병원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