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서울 명동의 롯데백화점이 23번째 확진자인 중국인 여행객이 다녀갔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어제(7일) 오후 2시부터 잠시 문을 닫았습니다.<br /> 본격적인 증상이 있기 하루 전 방문한 만큼, 접촉자 수가 대거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 심가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한 주에 6만여 명이 오가는 서울 롯데백화점 소공점입니다. <br /><br /> 유동인구가 서울에서 세 번째로 많습니다.<br /><br /> 롯데 소공점이 어제(7일) 오후 2시부터 사흘 동안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<br />▶ 스탠딩 : 심가현 / 기자<br />- "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입니다. 휴점 안내가 붙어 있고 문은 굳게 닫혀 있지만, 매장 안의 불은 여전히 켜져 있습니다."<br /><br /> 23번째 확진자인 50대 중국인 여행객이 지난 2일 백화점에 다녀간 사실이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롯데백화점 관계자<br />- "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서 3일간의 철저한 방역 과정을 마친 이후에 재개점할 예정입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