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코로나 총선' 무대는 유튜브…아무노래 챌린지 먹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4·15 총선 예비후보들은 얼굴알리기에 분주합니다.<br /><br />접촉 자체가 민폐이다 보니 아무래도 온라인 홍보에 치중하는데요.<br /><br />최신 유행 춤을 따라 추고 먹방도 하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'아무노래 챌린지'.<br /><br />가수 '지코'가 작사·작곡한 곡 '아무노래'의 춤을 따라 추는 겁니다.<br /><br />동작이 간단해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인깁니다.<br /><br />요즘 '아무노래 챌린지'가 정치권에도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힙합 모자까지 쓰고 젊은이들과 춤을 추는 후보부터, 나홀로 길거리 챌린지를 이어가는 후보까지.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주민들과의 신체접촉이 줄어들자 온라인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선겁니다.<br /><br />이밖에도 후보들은 저마다 출마 지역이나 활동 등을 고려한,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온라인 홍보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출마 지역구 맛집을 찾아다니며 이른바 '먹방'을 하는 후보가 있는가 하면,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법을 소개하는 의사 출신 후보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색다른 시도가 코로나 사태 속에서 보다 안전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하고, 젊은 층과의 유대도 끌어올린단 평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일각에선 정치 철학 등이 담기지 않는 일회성 콘텐츠가 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