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'신종 코로나' 확진 환자 추가 발생 없어 <br />현재 의심 증상 620명 검사 진행 <br />진단 대상 확대로 ’의심 환자’ 증가<br />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는 어제 24명 이후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받는 사람 수가 많아서,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고한석 기자! <br /> <br />어제, 우한에서 이송된 교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오늘 추가 감염자는 없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어제와 같은 24명입니다. <br /> <br />우한에서 국내로 이송돼 격리 중인 교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환자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의심 환자가 적지 않아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모두 1,70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로 분류됐는데, 이 가운데 1,057명은 음성으로 나타났고, 나머지 620명에 대한 검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단하는 데 6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, 속속 검사 결과가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사받고 있는 '의심 환자'가 많은 이유는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확진 환자가 늘어나면서 2, 3차 접촉자들도 의심 환자로 분류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 수가 늘면 자연스럽게 의심 환자가 늘어나는 구조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진단 기술 개선과 검사 대상 확대도 의심 환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보건당국은 중국을 방문했거나 확진 환자와 접촉한 지 14일 이내에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도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장비와 전문 인력을 보강해 진단 검사 규모를 현재 하루 3천 명에서 5천 명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명률이 아주 낮다는 보건당국의 설명도 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건당국이 과도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거듭 강조하고 있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중국 내에서 발원지인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의 치명률은 3.1%이지만, 이외 지역에서는 0.16%로 크게 낮아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한에서 초기 발생했을 당시에는 중증 환자가 많아서 사망자 비율이 높았지만 갈수록 경증환자가 증가해 전체적인 치명률은 감소 중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재까지 필리핀에서 중국인 환자가 사망한 것 이외에 전 세계적으로 중국 영토 밖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081602496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