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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中 편들기' WHO 사무총장…결국 사퇴청원까지

2020-02-08 0 Dailymotion

'中 편들기' WHO 사무총장…결국 사퇴청원까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불안감이 커지는 동안 세계보건기구, WHO의 수장은 공공연히 중국을 편드는 발언을 해와 논란의 대상이 됐는데요.<br /><br />결국 인터넷에서는 WHO 사무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요구도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지난 1월 23일,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한국과 일본 등 인접국으로 퍼지며 국제적인 상황으로 번지던 당시 국제보건기구, WHO는 비상사태 선포를 유예했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은 우한 봉쇄령으로 다른 도시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했습니다."<br /><br />WHO의 늑장 대처 속에 수많은 중국인들이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제를 맞아 국내외로 이동했고, 결국 580여명에 불과했던 바이러스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7천800명으로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1주일 후 뒤늦게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여행과 교역을 제한하는 건 반대했습니다.<br /><br /> "비상사태 선포는 중국에 대한 불신임 투표가 아닙니다. 오히려 WHO는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중국의 능력을 강력하게 믿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후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동안에도 중국을 두둔하는 발언을 이어간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.<br /><br /> "(지난달 중국 방문 당시) 시진핑 주석이 갖고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과 그의 리더십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."<br /><br />WHO 내부에서도 중국의 초기 대응이 잘못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마저도 외면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인터넷에는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의 부실 대응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적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고 33만 명이 훌쩍 넘는 누리꾼들이 청원에 동의했습니다.<br /><br />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의 노골적인 중국 편들기에는 막대한 중국 자본이 배경에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2017년 WHO 사무총장 선거에 뛰어들었을 당시 중국이 600억 위안, 약 10조원을 WHO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간접 지원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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