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정부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된 중국 우한에 세 번째 전세기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 아직 남아있는 200명의 교민과 그들의 가족을 데려오겠다는 건데 중국 국적의 가족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전세기를 두 차례 보내 우한 교민 701명을 수송해왔던 정부는 3차로 전세기를 또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우한에 어린이, 임신부 등을 포함한 교민과 그들의 가족 약 2백 명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외교부는 "이륙 시기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주우한총영사관에서 비공식적으로 임시항공편에 대한 수요 조사를 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또 "전세기를 추가로 운용한다면 교민의 중국국적 가족도 함께 귀국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정부 대응을 총괄하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경기재난안전대책본부와 진료소를 찾아 현장을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