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후보자를 당 지도부에서 전략공천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각 당 영입 인재들의 행보가 관심입니다. <br /> 게다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거대 정당이 확보할 수 있는 비례 의석수마저 줄어들면서 여야 정치권의 셈법도 복잡합니다.<br /> 김도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4월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 경쟁을 벌었던 여야 정치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 과거 영입인재 다수는 지도부 재량으로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치돼 국회에 입성했습니다. <br /><br />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비례대표 '전략공천 불가' 방침을 세우면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민주당은 일단 선관위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지만, 내부적으로 전략수정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<br /> 비례대표 전략공천이 금지된데다 선거법 개정에 따라 확보 가능한 비례의석까지 7석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