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농구 남자부에선 프로 데뷔 후 최다 득점을 기록한 최성모의 활약을 앞세운 중위권팀 kt가 선두 DB를 제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중위권팀 삼성도 2위 KGC인삼공사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쿼터까진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이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운명의 4쿼터, 초반엔 선두 DB가 앞서나갔지만 kt엔 해결사 최성모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성모는 오누아쿠를 앞에 두고 자신 있게 던진 석점포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종료 2분여를 남기고, 점수를 6점 차로 벌리는 석점포를 다시 한번 꽂아 넣으며 DB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성모는 3점 슛 5개를 포함해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을 신고하며, 친정팀 DB를 울렸습니다. <br /> <br />DB를 상대로 5번째 맞대결 만에 첫 승리를 따낸 소속팀 kt는 5할 승률에 복귀하며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2위 KGC와 맞붙은 삼성이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3쿼터. <br /> <br />환상적인 백덩크 한 방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천기범의 고공 패스를 받은 미네라스가 환상적인 백덩크로 연결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KGC는 4쿼터 들어 4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맹추격했지만, 끝내 격차를 줄이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덩크를 포함해 모두 25득점을 기록한 미네라스가 삼성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8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력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닉 미네라스 : 서울 삼성 포워드 : (최근 8경기 연속 20득점 이상 기록할 수 있었던 데에는) 다른 비결이 있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. 적극적으로 시합에 임하고 수비에 집중했던 점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2위 KGC를 꺾고 3연승을 질주하게 된 삼성은 6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20821141165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