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환자 24명…검사 대상 확대로 ’의심 환자’ 급증 <br />환자 접촉자 1,420명 가운데 1,090명 자가격리 <br />"중국 인구 대이동 시작 10일 이후 1∼2주 고비"<br /><br /> <br />어제(7일) 24명 이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수가 더 늘지는 않았지만 '의심 환자'는 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증세가 사라져 퇴원이 임박한 환자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24명. <br /> <br />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이송돼 격리 중인 교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환자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인과의 접촉 여부와 무관하게 의사의 소견만으로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검사받고 있는 '의심 환자' 수는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에 세 배 가까이 급증해 9백여 명이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의 동선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가 이뤄지면서 접촉자들에 대한 격리 조치도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자와 활동 공간이 겹친 1,420명 가운데 자가 격리된 사람은 1,090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본부장 : 확진자 접촉력이 있었던 직원들은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이며 증상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….] <br /> <br />그러나 국내에 중증 환자는 없고 오래된 환자 순서로 퇴원도 잇따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1·2번 환자는 이미 퇴원했고, 3번과 4번 환자도 증상이 거의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4명 가운데 1명도 곧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춘절 휴가 연장 조치가 끝나고 귀향 행렬이 시작되는 오는 10일 이후 1·2주를 새로운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인구 이동과 함께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면 우한시 이외 중국 다른 지역으로부터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YTN 고한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0822084639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