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오늘은 경기 시흥시에서만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 중국에서 확진 환자가 두 번째로 많은 광둥성에 머물다 온 아들 부부와 이들에게 감염된 노모입니다.<br /> 박자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25번째 확진 환자는 경기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입니다.<br /><br /> 26번은 이 여성의 아들, 27번은 중국인 며느리입니다.<br /><br /> 25번 환자는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지난 7일에 이어 어제 같은 선별진료소를 찾은 뒤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중국에 방문한 적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 25번 환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에 머물다 귀국한 아들 부부로부터 전염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 광둥성은 후베이성 다음으로 중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한 곳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은경 / 질병관리본부장<br />- "25번째 환자분은 2월 4일부터 며느리가 기침 증상이 있었습니다. 며느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