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시흥 지역은 그야말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 확진자들의 동선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.<br />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일가족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거주했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.<br /><br /> 아들 부부가 입국한 뒤 9일째에 확진 판정이 나왔는데, 이들의 동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임병택 / 경기 시흥시장<br />- "확진자의 정확한 경유지, 접촉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의 공식통보가 있기 전까지 말씀드리지 못함을…."<br /><br /> 25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은 지난 7일과 8일 두 차례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는 것 말고는 알려진 동선은 없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이재호 / 기자<br />- "25번째 확진자의 자택은 긴급방역 작업이 진행됐습니다. 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제대로 된 공지를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