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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27번’ 중국인 며느리, 5일 전부터 증상에도 일상 생활

2020-02-0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27번 확진자인 37살 중국인 며느리, 닷새 전부터 증상이 있었다고 하는네 왠일인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확진판정이 나온 남편 역시 더군다나 별 이상을 느끼지 못해, 일상생활을 했다고 하는데 이들의 동선 또 접촉자를 파악하는 게 급선무입니다. <br> <br>계속해서 백승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아들 부부가 중국 광저우에서 귀국한 건 지난달 31일입니다. <br> <br>나흘 뒤인 지난 4일 중국인 며느리에게 잔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광저우가 속한 광둥성은 후베이성 다음으로 많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곳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여성은 1339에 문의하거나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지 않고 일상 생활을 계속해 왔습니다. <br> <br>26번째 확진자로 판명된 남편 역시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아드님도 말씀하신 대로 주관적인 증상이 건강한 성인들은 이 정도는 괜찮아 이렇게 무시하고 넘어가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." <br><br>어머니가 확진자로 확인된 뒤에야 부부는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오후 늦게서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미 8일 넘게 지역사회에 무방비로 노출된 뒤였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이들 부부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 <br> <br>strip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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