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휴업’ 기아차 소하리 공장, 인적 없이 한산한 모습 <br />기아차 소하리 공장 오늘부터 이틀 동안 가동 중단 <br />中서 생산하는 ’와이어링 하니스’ 부품 수급 차질<br /><br /> <br />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전역의 공장이 멈추면서 우리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의 혈관이라 불리는 배선 뭉치 부품, '와이어링 하니스'의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생산이 전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오늘부터 기아차 공장도 휴업에 들어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년에 차량 32만 대를 생산하는 이곳 기아차 소하리 공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생산 기지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에도 수천 대의 차가 만들어지는 곳이지만, 아침부터 드나드는 차량이나 인적을 찾아보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생산 설비도 모두 멈췄고 필수 인력을 뺀 대부분 직원도 출근하지 않았는데요,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중국에서 들여오던 핵심 부품 수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내일까지 휴업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가 된 부품인 '와이어링 하니스'는 자동차 안에 들어가는 배선 뭉치 부품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자동차 제조사들 대부분이 중국 산둥성 일대에 공장을 둔 협력 업체에서 이 부품을 들여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전주 공장의 일부 버스 생산 라인을 제외한 전국 모든 공장의 휴업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기아차 소하리 공장과 화성, 광주공장도 오늘 가동을 중단하면서 현대기아차 공장이 사실상 셧다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기아차는 내일도 GV80과 팰리세이드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 2공장과 K시리즈 등을 만드는 기아차 화성공장 2곳만 가동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제조사들도 사정은 비슷한데요, <br /> <br />쌍용차는 이미 지난 4일부터 모레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고 르노삼성 역시 내일부터 나흘 동안 휴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자동차 부품 수급 대란은 언제쯤 해결될 전망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말씀드린 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중국 전역의 공장이 멈추면서 그 여파가 우리나라까지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달 말까지였던 춘절 연휴를 연장했고, 이에 따라 중국 공장에서 만들어 들여오던 부품 생산이 중단되면서 우리나라 공장 역시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21015150861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