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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'이례적 흥행' 날개 달 듯..."좋은 것은 좋은 것" / YTN

2020-02-10 37 Dailymotion

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은 얼어붙은 한일 관계 속에 위축된 양국 대중문화 교류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 영화 '기생충'은 이례적인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인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상영관도 대폭 늘어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이경아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10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'기생충', <br /> <br />지난 주말까지 흥행수입 15억 엔, 약 16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5년 '내 머리 속의 지우개'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흥행 성적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배급사 측은 이번 아카데미 수상을 계기로 현재 190개인 상영관 수를 50개 추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호시 아즈사 / 영화 '기생충' 일본 배급사 관계자 : 이 영화를 본 뒤 한국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트위터에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"행복, 좀 나눠 가지겠습니다."라는 홍보 문구의 포스터는 개봉 당시부터 일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빈부격차의 문제를 블랙 코미디 속에 담은 이 작품에 일본 관객이 크게 공감한 것은 지난해 소설 '82년생 김지영'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평갑니다. <br /> <br />정서적으로 닮아있고, 사회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동시대 사람들의 삶에 담긴 고민에 일본인들이 한층 공감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수상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던 한일관계를 딛고 양국이 문화로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미즈누마 케이코 / 산케이신문 문화부 편집위원 : 정치적으로 한일관계가 좋지 않지만 대중문화는 그와 관계 없이 좋은 것은 좋은 것, 재미있는 것은 재미있는 것이라고 일본 관객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아직 '기생충'이 상영 전인 중국에서는 소재 제한이 많은 중국 영화계와 비교하며 한국 영화가 이룬 성취에 대한 누리꾼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이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1018324404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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