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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차 교민 150명, 경기 이천에 격리…주민들은 ‘차분’

2020-02-10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진원지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는 아직 우리 교민들이 남아있습니다.<br><br>내일 정부가 세번째 전세기를 띄웁니다.<br><br>지난번에 미처 오지 못한 중국 국적의 교민 가족들도 함께 오는데, 이번엔 경기 이천 국방 어학원으로 갑니다.<br><br>황수현 기자입니다.<br><br><br>[기사내용]<br>[김강립 /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]<br>"11일 인천에서 출발해 12일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고."<br><br>3차 전세기에는 우리 국적을 가진 교민의 배우자나 부모, 자녀도 함께 탑승합니다.<br><br>다만 1, 2차 전세기처럼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비행기에 타지 못합니다.<br><br>귀국 인원은 15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이들이 2주간 격리 생활을 할 곳은 경기 이천의 국방어학원으로 결정됐습니다.<br><br>앞서 지난달 30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귀국한 우한 교민 701명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서 머물고 있습니다.<br><br>이번에 들어오는 교민들이 머물 국방어학원은<br><br>이천 도심과 직선거리로 17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.<br><br>[황수현 기자] <br>"소식을 접한 이천 지역 주민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차분히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." <br><br>[이천 주민]<br>"우리가 막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, 진천 그쪽에서도 다 받았는데 우린 안 받을 수 없잖아요."<br><br>[이천 주민]<br>"어차피 저희가 막아도 안 된다고 하면, 중앙정부나 경기도에서 이천시나 장호원읍에 시설투자 등 인센티브를 주고."<br><br>반면 증상이 없는 진천과 아산의 우한 교민들은 격리기간 2주가 끝나는 오는 15일과 16일에 차례로 격리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.<br><br>재외 국민 첫 확진자도 나왔습니다. <br><br>중국 산둥성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><br>중국인 아내가 지난달 31일 먼저 확진된 뒤 한국인 남편과 두 자녀도 감염됐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<br><br>soohyun87@donga.com<br>영상취재: 박찬기<br>영상편집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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