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시즌 '역대급' 우승 경쟁을 펼친 K리그 전북과 울산이 오늘(11일)과 내일(12일) 나란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격합니다. <br /> <br />두 팀 모두 비시즌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마쳐, 아시아 정상 탈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럽에 훈련 캠프를 차린 전북 선수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훈련에 임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시즌 '역대급' 우승 경쟁을 펼치며, 리그 3연패를 달성한 만큼 이제 목표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 탈환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국가대표에 버금가는 선수 구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난겨울 대대적인 영입을 펼치며 우승 야망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시즌 MVP 김보경을 영입하고, 임대 선수 홍정호를 완전 이적으로 눌러 앉혔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다카히로와 브라질 출신 엔리케, 남아공의 벨트비크까지 영입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23세 이하 대표팀에서 눈도장을 찍은 조규성까지 품으며 공격진도 더 무게감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[모라이스 / 전북 현대 감독 : 좋은 선수들이 있어야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올해도 작년보다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지난 시즌 아깝게 준우승에 머무른 울산도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를 데려왔고, J리그에서 뛰던 중앙 수비수 정승현을 2년 만에 다시 데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최고 테크니션으로 꼽히는 윤빛가람과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대회 MVP에 오른 원두재까지 수혈하며 김보경의 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도훈 / 울산 현대 감독 : (나간 선수들의) 빈자리가 크겠지만 들어온 선수들이 잘 메워주리라 믿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K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의 알찬 전력보강에 팬들의 시선은 벌써 챔피언스리그로 향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은 국가대표 나상호가 뛰는 J리그 도쿄와, 전북 요코하마와 각각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21105223750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