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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, '책임 회피' 논란 속 첫 현장 방문...악화한 여론 의식 / YTN

2020-02-10 123 Dailymotion

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당국의 초기 대응 실패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 주석이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 확산을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의 죽음이 중국 전역에서 거센 분노와 비난을 불러오자 악화하는 여론을 달래려는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일로를 걸으며 피해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현장을 찾지 않아 책임회피 논란에 휩싸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<br /> <br />안팎에서 비난 여론이 일자 시 주석이 감염증 확산이 본격화한 이후 처음으로 현장을 찾았습니다 <br /> <br />베이징 시 한 주민위원회를 찾아 방역과 생활 필수품 조달 상황 등을 보고받고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베이징의 병원을 방문해 전염병의 예방과 통제 업무 상황을 살폈습니다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 주석 : 우리는 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전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싸워야 합니다.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은 이어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과 화상대화를 하면서 격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 주석 : 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서 전염병과의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여러분과 모든 의료진들에게 높은 존경과 진실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시 주석은 화상대화에서 우한과 후베이성은 신종코로나와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결전지라며 우한이 이기면 후베이성이 이길 것이고 후베이성이 이기면 중국 전역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<br /> <br />시 주석은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우한 등 현장 방문을 리커창 총리에게 맡겨왔지만 초기 대응 실패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행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<br /> <br />게다가 신종 코로나 확산을 경고했던 우한시 의사 리원량의 죽음이 중국 전역에서 거센 분노와 비난을 불러일으키면서 체제 위기론까지 일자 시 주석이 부랴부랴 현장 방문 카드를 꺼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110547004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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