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연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보건장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 등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보건 장관들은 오는 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세계보건기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책과 EU의 대응책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야네즈 레나르치치 EU 위기관리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브뤼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으며 이는 "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험"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"이제 이 전염병을 막기 위해 힘을 모을 때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유럽에서는 30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WHO는 최근 중국 밖에서의 감염이 가속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EU의 양대 축인 독일과 프랑스의 보건장관은 지난 4일 합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다녀온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이 가능한지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는 이미 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의 직계 가족이 아닌 외국 국적자가 14일 이내에 중국에 다녀왔을 경우 미국 입국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1100174826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