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신종코로나 추가 확진 없어…모두 4명 완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사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는 모두 27명을 유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완치 소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립중앙의료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이곳에서는 국내 확진자 가운데 우한에서 온 교민 2명과 우한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이던 중국인 여성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이들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는 모두 27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일요일 일가족 3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겁니다.<br /><br />완쾌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병원에서는 어제(10일) 오후 11번 환자가 퇴원했다는데요.<br /><br />이로써 국내 완치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25살인 11번 환자는 국내 최연소 확진자이자 첫 3차 감염자였습니다.<br /><br />최단 기간인 10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습니다.<br /><br />의료진은 11번 환자가 젊은 데다 초기에 증상을 발견해 치료한 덕분에 회복이 빨랐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11번 환자의 아버지인 6번 환자와 어머니인 10번 환자는 서울대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 치료 중이 환자들의 상태는 안정적이어서 추가 완치가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명지병원에 있는 54살 한국인 남성인 3번째 확진자는 증상이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환자들의 완치와 퇴원 결정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두차례의 음성 판정이 나온 뒤 의료진이 환자가 평소 앓던 병과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합니다.<br /><br />다만 아직도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가 531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