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신종코로나 1명 추가 확진…모두 28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2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국립중앙의료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확진환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30살 중국인 여성인데요.<br /><br />3번 확진자의 지인으로, 자가 격리 중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명지병원에 격리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일요일 일가족 3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틀 만에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완쾌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병원에서는 어제(10일) 오후 11번 환자가 퇴원했는데요.<br /><br />이로써 국내 완치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25살인 11번 환자는 국내 최연소 확진자이자 첫 3차 감염자였습니다.<br /><br />최단 기간인 10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습니다.<br /><br />의료진은 11번 환자가 젊은 데다 초기에 증상을 발견해 치료한 덕분에 회복이 빨랐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11번 환자의 아버지인 6번 환자와 어머니인 10번 환자는 서울대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 치료 중이 환자들의 상태는 안정적이어서 추가 완치 환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명지병원에 있는 54살 한국인 남성인 3번째 확진자는 증상이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환자들의 완치와 퇴원 결정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두차례의 음성 판정이 나온 뒤 의료진이 환자가 평소 앓던 병과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합니다.<br /><br />다만 아직도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가 865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