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오버다임이 지난달 중국에 254인치 무안경 3D 패널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주요 해외사장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올해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오버다임의 디스플레이는 별도의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에 3D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우리나라와 중국,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오버다임은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수출을 시작했는데, 특히 다음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마케팅업체 '스타타임'과 합작으로 쇼룸 론칭 행사를 치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한편, 오버다임은 지난해 6월 서울역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254인치 무안경 3D 패널을 선보이며 상용화를 시작해 큰 관심을 끌었으며, 코레일과 협력해 부산역, 대전역 등 KTX 역에도 설치했습니다. <br /><br /> [ 이상범 기자 / boomsang@daum.net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