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확진자 1명 추가 발생…30살 중국인 여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2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서른살 중국인 여성으로 3번 환자의 지인이었는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명지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고양시 명지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는데요.<br /><br />30살 중국인 여성으로 현재 이곳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여성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한국인 남성인 3번 확진자의 지인입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2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28번 환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지난달 24일 한 성형외과에서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문제는 그동안 별다른 증상도 없고 마지막 접촉 이후로 19일이 지나서야 양성반응이 나타난 경우여서,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반면 완쾌 소식도 들리고 있는데 다른 환자들의 상태는 지금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완쾌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0일) 오후 서울대병원에서는 11번 환자가 퇴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국내 완치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25살인 11번 환자는 국내 최연소 확진자이자 첫 3차 감염자였는데요.<br /><br />최단 기간인 10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습니다.<br /><br />의료진은 11번 환자가 젊은 데다 초기에 증상을 발견해 치료한 덕분에 회복이 빨랐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 치료 중인 나머지 환자들의 상태도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퇴원하는 사람들이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곳 명지병원에 있는 54살 한국인 남성인 3번째 확진자는 증상이 거의 사라진 상태여서 퇴원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의료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임상TF는 나머지 환자들도 폐렴 증세로 인위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할 정도인 사람은 없고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아직도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가 865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명지병원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