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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호, 한국당 후보 출마…여야 영입대결 막바지

2020-02-11 33 Dailymotion

태영호, 한국당 후보 출마…여야 영입대결 막바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15 총선이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인재영입 경쟁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은 태영호 전 북한 공사를, 민주당은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지낸 최기상 전 부장판사를 영입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당이 4·15 총선에 출마할 주자로 탈북 외교관 중 최고위급인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를 영입했습니다.<br /><br />태 전 공사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한국당은 태 전 공사를 수도권에 전략공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탈북민 중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에 출마하는 첫 사례입니다.<br /><br />태 전 공사는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정부가 지난해 북한 선원 2명을 강제송환한 것을 보며 큰 좌절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북한 내 엘리트들, 세계 각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북한 외교관들, 자유를 갈망하는 선량한 북한 주민들이 희망을 넘어 확신을 가질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은 또 페이스북코리아 박대성 대외정책부사장과 인사이트컴퍼니 최고콘텐츠책임자 김보람 씨, 연예뉴스 전문 백현주 기자 등을 10번째 인재로 영입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문제를 공론화한 최기상 전 부장판사와 핵융합기술 과학자인 이경수 박사를 영입하며 1차 인재영입을 마무리지었습니다.<br /><br />최기상 전 부장판사는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지냈습니다.<br /><br />이탄희 변호사, 이수진 전 부장판사에 이은 민주당의 세 번째 전직 판사 영입입니다.<br /><br />총선을 위한 민주당 영입인재 스무명의 평균 연령은 46세이며 남성이 12명, 여성은 8명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총선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 전 의원은 "처음엔 이명박 정권에 의해, 이번에는 어려운 시절을 함께한 동료들에 의해 이렇게 또 잘려 나간다"며 "향후 행보는 당의 후속 조치를 보며 결정하겠다"고 여지를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정치는 끝난 게 아니라고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는 울산시장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한 공방을 이어갔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울산시장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공소장이 공개된 이후 한국당은 대통령이 최종 책임자라는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내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그제부터는 심재철 원내대표가 대통령이 개입됐다면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"선거를 앞두고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 갈 극한 정쟁에 불을 지피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정치 퇴행"이라며 "철 지난 구태정치를 반복하는 것은 국민 모욕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은 청와대가 울산시장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심재철 원내대표는 "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시장선거 공작에 대해 언제까지 입을 다무는지 지켜볼 것"이라며 "4월 총선 후 21대 국회에서 불법 선거의 전모를 밝혀내고 책임을 묻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은 공수처법 개정과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밝히기 위한 청문회,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, 민주평화당은 오늘 첫 통합추진회의를 열어 "기득권 포기를 포함한 조건 없는 통합"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의 마지노선은 다음 주 월요일로 정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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