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'다이아몬드 프린세스'호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35명을 기록하고 있는데요.<br /> 정부가 '다이아몬드 프린세스'호에 격리된 한국인 14명에 대해 국내 이송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 신동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'공포의 크루즈'라는 오명을 얻은 '다이아몬드 프린세스'호.<br /><br /> 크루즈에는 승객 9명을 포함해 한국인 14명이 승선해 있습니다.<br /><br /> 정부는 현재까지 이송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 일본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다, 감염병은 발생지에서 대응하는 게 원칙이라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강립 / 보건복지부 차관<br />- "저희가 별도로 우리 국민을 한국으로 이송해서 치료를 해야 되거나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너무 이른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."<br /><br /> 이송 과정에서 불필요한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도 우려했습니다.<br />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