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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촉 17일 만에 확진…‘흔들리는 잠복기’ 늘려야 하나

2020-02-1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최장 14일로 계산해왔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잠복기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안녕하십니까 뉴스A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오늘 확진자 한 명이 추가 됐는데요. <br><br>3번 확진자와 함께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를 방문했던 중국인 여성입니다. <br> <br>그런데 그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게 지난달 25일입니다. <br> <br>그동안 잠복기가 최대 14일로 알려져 있었는데, 그보다, 사흘이 지나서야 확진 판정이 나와 논란입니다. <br> <br>첫 소식, 김단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28번째 확진자는 서른 살 중국인 여성으로, 보건당국은 지인인 3번째 환자로부터 옮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이에 따라 3번에 시작된 바이러스 감염은 지인인 6번 환자를 통해 아내와 아들, 교회 지인에 이어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<br>이번에 확진된 중국인 여성은 3번째 환자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뒤 이틀에 걸쳐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를 함께 찾았습니다. <br> <br>3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26일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3번째 환자의 어머니집에서 격리 중이었습니다. <br><br>중국 귀국을 앞두고 8일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경계선상의 결과가 나왔고, 9일과 10일 다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3번째 환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했던 지난달 25일 이후 17일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><br>최장 잠복기인 14일을 넘겼지만, 보건당국은 잠복기를 넘겨 발병한 사례로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경미한 증상이 있었으나 약(진통소염제)으로 인해 증상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고." <br> <br>실제로 이 여성은 진통소염제를 복용했고, 바이러스 검출량도 미미한 음성에 가까운 양성으로 나왔습니다. <br> <br>[이왕준 / 명지병원 이사장] <br>"전혀 증상도 없고요. 아주 건강하고 아마 이번 주말에 바로 퇴원할 수 있을 것 같아요." <br> <br>관할 보건소와 경찰이 자가 격리를 했던 아파트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외출을 하지 않아 접촉자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보건당국은 잠복기 논란을 규명하기 위해 28번 확진자의 정확한 발병 시기를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, 김단비 입니다. <br>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유하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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