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기생충이 세운 기록이 너무 많아서 재개봉한다면 이럴 것이라고 장난처럼 도는 포스터 입니다. <br> <br>한동안 썰렁했던 영화관이 '기생충' 특별 상영 소식에 들썩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기생충 굿즈도 있다는데, 박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영화 '기생충'이 개봉 9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. <br> <br>관객들은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합니다. <br> <br>[안미은 / 서울 마포구] <br>"(오스카 역사상) 92년 만에 이런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해 국민으로서 정말로 감동스럽고요." <br> <br>[배영혜 / 경기 의왕시] <br>"한류가 이제는 케이팝 뿐만 아니라 영화도 (적용되는구나). <br>올림픽 4관왕 딴 것 같고 너무 좋아요." <br> <br>[박지혜 기자] <br>"기생충이 특별 상영되면서 관객들의 발길도 모이고 있는데요 평일 낮시간이지만 예매율이 절반을 넘었습니다," <br> <br>이번달 25일까지 전국 상영관 32곳에서 상영되는데 <br> <br>2천 원 정도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황재현 / CGV 커뮤니케이션 팀장] <br>"영화를 못 보신 관객분들은 물론, 다시 한번 기생충을 보고 감동을 느껴보고 싶으신 관객들에게 기회를 드리고자 (상영합니다.)" <br> <br>봉준호 감독의 연출작은 각종 VOD 서비스 인기 차트에서 순위가 크게 올랐습니다. <br> <br>기우가 처음으로 친구에게 과외를 제안 받는 장면 등 영화의 장면 장면이 담긴 각본집과 스토리보드북은 대형서점에서도 품귀 현상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[교보문고 관계자] <br>"지금 (재고가) 들어오는 중이라고 하고요, 정확하게 시간까진 말씀을 못 드립니다." <br> <br>해외가 극찬한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서도 '기생충' 열풍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