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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·마카오도 오염지역 지정…국내 입국자 특별검역

2020-02-11 0 Dailymotion

홍콩·마카오도 오염지역 지정…국내 입국자 특별검역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내일(12일)부터 홍콩과 마카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염지역으로 지정합니다.<br /><br />중국에 이은 것으로, 이들 지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에 대해서 검역을 강화합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10일) 기준 홍콩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36명, 인접한 마카오는 10명입니다.<br /><br />이들 지역에서 신종코로나가 계속 확산하면서 내일(12일)부터는 중국에 이어 홍콩과 마카오도 오염지역으로 지정됩니다.<br /><br />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나타난 데다, 국내 26, 27번째 확진자가 마카오를 거쳐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현재 하루 약 2,800명이 홍콩과 마카오에서 입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(중국) 광둥성 인접지역으로 이 지역을 경유하여 국내에 환자 유입될 가능성, 또 마카오 자체의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들을 판단하여 검역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."<br /><br />이들 지역에서 국내로 돌아오는 사람은 중국발 입국자와 같이 전용 입국장으로 들어와 체온검사를 하는 등 특별입국절차를 밟게 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중국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싱가포르에 대해서도 오염지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보건당국은 일본과 대만, 싱가포르, 말레이시아, 태국, 베트남 등 6개국에 대한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나라에서 신종코로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우리 국민이 여행을 갔다가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신종코로나 사태로 중국, 홍콩, 마카오 이외의 지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며 사실상 여행 자제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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