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케아 4번째 매장…비수도권 최초 <br />도로 정체 심각한 동부산…이케아까지 가세 <br />신도시·테마파크도 예정…’도로 마비’ 우려 <br />부산시 "도로 확장하고 신호체계 조정"<br /><br /> <br />'가구 공룡'이라고 불리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가 수도권 밖으로 처음 진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기장군에 매장을 차리고 이번 주부터 영업에 들어가는데, 평소에도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라 지역 주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주부터 영업에 들어가는 이케아 동부산점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는 4번째 매장으로, 수도권 밖에서는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서 부산뿐만 아니라 울산과 경남에서도 많은 손님이 찾을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교통 체증입니다. <br /> <br />가구회사 이케아가 들어섬에 따라 동부산 일대 교통 정체는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케아가 들어선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주말마다 심각한 교통 혼잡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안도로를 따라 리조트와 대형 쇼핑몰, 공공 전시관 등이 몰려 있어섭니다. <br /> <br />교통 체증을 의식한 이케아 측도 주말보다는 평일 이용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매그너스 노르베리 / 이케아 동부산점장 : 주말에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평일 방문을 유도해 교통을 분산시키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이케아 인근에는 1만여 가구의 신도시 아파트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, 롯데월드 4배 규모의 부지에 테마파크도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붐비는 일대 도로가 마비상태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부산시는 진입도로를 확장하고, 신호체계를 조정해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장기적으로는 도시철도 도입이 가능한지 용역을 진행하고 있지만, 당장 혼잡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1121124106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