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신종코로나 테마주 '위험수위'…현미경 감시 착수

2020-02-11 0 Dailymotion

신종코로나 테마주 '위험수위'…현미경 감시 착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틈타 주식시장에서 소위 '테마주'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터넷을 통해 테마주를 부추기는 뜬소문까지 확산하자, 금융당국이 적발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32개 종목은 이미 정말 감시 중입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 백신 개발업체의 주가 그래프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중순까지 2,000원대 초중반이었던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달 말 3배 가까이 뛰었지만 최근에는 다시 3,0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금융당국이 집계한 신종코로나 테마주 30개 종목의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13거래일간 평균 주가 상승률은 57%.<br /><br />같은 기간 7% 가량인 코스피, 코스닥 지수 상승률의 8배가 넘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이들 기업 실적이 주가 급등을 뒷받침할 만한 곳이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근거없이 이런 테마주 매수를 부추기는 문자 메시지와 SNS까지 기승을 부리며 주가가 급등락해 피해가 속출하자 금융당국이 칼을 빼들었습니다.<br /><br />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, 한국거래소 합동으로 '테마주 모니터링 시스템'을 가동해 이와 같은 불공정 거래에 대한 집중 감시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이상 매매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조사에 착수하고, 사안이 엄중할 경우 검찰에 통보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시장에 도는 풍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근거를 확인해 보시고, 정부의 발표나 공식적인 공시 같은 부분 외에는 가급적 신뢰하지 않는 편이 좋겠고요."<br /><br />금융당국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기만 해도 시장질서 교란 행위로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