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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잇몸 배구' 현대건설, 주전 리베로 빠져도 선두 질주

2020-02-11 1 Dailymotion

'잇몸 배구' 현대건설, 주전 리베로 빠져도 선두 질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배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발목 골절로 시즌 아웃되며 위기를 맞았는데요.<br /><br />레프트 고유민이 포지션을 변경해 공백을 채운 덕분에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4일 흥국생명전에서 주전 리베로 김연견을 발목 부상으로 잃은 현대건설.<br /><br />바로 다음 경기인 도로공사전에서는 원래 레프트가 주 포지션인 고유민이 리베로 조끼를 입었습니다.<br /><br />처음에는 새로 입은 옷이 불편한지 쉬운 공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, 전위에서 오버핸드로 공을 받을 수 없는 리베로의 규정을 뒤늦게 떠올리고는 당황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경기가 흐를수록 고유민은 장기인 수비 능력이 살아나면서 동료들과도 척척 호흡이 맞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김연견에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백업 리베로 이영주도 고유민과 번갈아 가며 코트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처음 리베로로 뛰었는데 불안하고 부담스러웠는데 언니들이 도와주고 평소에도 수비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남다르게 이긴 기분이라…"<br /><br />현대건설은 도로공사에 세트 점수 3대 0, 셧아웃 승리를 챙겼습니다.<br /><br />양효진은 블로킹 2개 포함 11득점을 기록해 여자배구 사상 최초로 5,500득점 고지를 밟았습니다.<br /><br />주전 리베로 김연견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운 현대건설은 5연승으로 여자부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.<br /><br />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35점을 터트린 마테우스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대 2로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삼성화재는 7연패 늪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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