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우한 3차 교민’ 임시 생활 시설 국방어학원에 도착 <br />국방어학원 들어가는 길목부터 1차 소독 <br />140여 명 3차 교민, 이천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생활<br /><br /> <br />3차 수송기를 타고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들은 조금 전 경기도 이천에 있는 국방어학원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1·2차 교민들처럼 2주 동안 격리 생활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그곳 국방어학원 모두 들어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민들은 태운 버스는 10시 50분쯤부터 이곳 국방어학원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140여 명이 버스 21대에 나누어 탑승했고, 20여 분에 걸쳐 모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는 임시 생활 시설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한 차례 소독을 마치고, 임시 생활 숙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도착한 교민은 1·2차 때와 마찬가지로 외부와 격리된 채 14일 동안 생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140여 명의 교민은 1인 1실 생활을 하며, 대부분 방 안에서 식사와 빨래 등을 해결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외출이나 면회는 제한되며, 하루 두 번씩 스스로 체온을 재고 증상 여부 등을 검사한 뒤 상주하는 의료진에게 제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1·2차 생활시설과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의료진과 심리상담사 등이 함께 머물며 24시간 교민들을 지켜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기자가 있는 곳이 3차 수송 교민들이 도착한 김포공항과는 얼마나 떨어져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서 있는 국방어학원에서 김포공항까지는 차로 약 한 시간 4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8시 반부터 김포공항에서 속속 출발했고, 말씀드린 대로 11시 10분쯤 버스 21대가 모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우한 현지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들을 태운 3차 전세기는 오전 6시 23분쯤 김포공항에 착륙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3차 전세기에는 처음으로 중국인 60여 명이 탑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적이어도, 우리 교민의 배우자나 직계 가족관계를 입증하면 전세기에 탈 수 있도록 중국 정부가 방침을 바꾼 건데요. <br /> <br />앞서 중국 국적을 가진 가족 때문에 귀국하지 못했던 우리 교민들이 있었는데, 이번에는 함께 올 수 있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항공편까지 포함하면 우한에서 세 차례 전세기를 타고 빠져나온 우리 국민은 8백 명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후베이 성 부근에 남은 우리 국민은 100여 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는데, 정부는 아직 4차 전세기 투입 여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21150211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