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주 박희영 선수의 우승으로 올 시즌 3번째 대회 만에 LPGA 첫 승을 신고한 한국 선수들이 내일(13일) 개막하는 '한다 호주여자오픈'에서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기 위한 선수들의 세계랭킹 포인트 쌓기 경쟁도 본격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 시즌 LPGA 투어 4번째 대회는 지난주 '한다 빅오픈'에 이어 이번 주도 호주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우리 선수들은 지난주 3명의 한국 선수끼리 연장 승부를 펼친 기운을 이어가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4차 연장 끝에 7년 만에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하며 부활을 알린 박희영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[박희영 / LPGA투어 프로골퍼 : Q스쿨을 통과해서 1년을 더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결코 포기하지 않았더니 신이 저에게 선물을 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다음 주부터 태국과 싱가포르, 중국에서 잇달아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 스윙 투어는 신종 코로나 공포로 모두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선수들은 이번 주 대회를 마치면 다음 달 19일 애리조나 대회까지 한 달간의 긴 휴식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대회 수 축소로 인해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 쌓기에 나서는 선수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주 대회에서 나란히 컷 탈락하는 부진을 보여 랭킹 순위와 포인트가 모두 떨어진 박인비와 이정은이 반격을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올림픽 출전 티켓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주 생애 첫 LPGA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실패한 최혜진과 조아연 등 국내파들도 선배들 틈에서 또 한번 이변 연출을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21217300238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