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점심 준비가 한창이던 서울 여의도 증권가 식당에서 20대 남성 직원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.<br /> 피해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, 용의자로 지목된 60대 여성도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정태웅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증권사가 몰린 서울 여의도의 한 건물. <br /><br /> 무언가를 한참 쳐다보던 사람이 놀란 듯 어디론가 달려가고, 경비원도 이를 보고 분주하게 움직입니다. <br /><br /> 잠시 후 소방대원과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합니다.<br /><br /> 이 건물 소재 식당 주방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입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인근 상인<br />- "바닥에는 칼을 떨어뜨리고 있었고 배에 자상이 있었고, 다리에도 칼자국이…. 피 흘리면서 분을 못 이겨서 안 좋은 말씀을…."<br /><br />▶ 스탠딩 : 정태웅 / 기자<br />- "사건이 발생한 현장입니다. 보시다시피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