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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로구청, 청와대 앞 농성 시설 행정대집행 / YTN

2020-02-13 5 Dailymotion

구청 직원·용역 1,600여 명 투입…오전 8시쯤 마무리 <br />범투본, 전교조, 공무원노조 등 설치 천막 13개 동 철거 <br />종로구청, 범투본 측에 5차례 계고장 전달<br /><br /> <br />청와대 앞 사랑채 인근에서 다섯 달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범국민투쟁본부 등 각종 단체의 집회 시설이 철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종로구청이 오늘 아침 전격적으로 행정대집행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큰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행정대집행, 언제 시작됐고?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행정대집행은 오늘 아침 7시 25분쯤에 종로구청장 명의로 전격적으로 실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해 경찰도 배치돼 현장을 지키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종로구청 관계자는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구청 직원과 용역 등 총 1,632명의 인력과 트럭, 지게차 등 15대의 차량을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대집행은 다행히 큰 충돌 없이 오전 8시쯤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행정대집행이 끝났고, 현장 관계자들이 마무리 작업 등을 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범투본과 전교조, 공무원 노조 등 각종 단체가 설치한 천막 13개 동, 그리고 인도 등에 쌓여 있던 생수통과 발전기 등 적재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청와대 앞 사랑채 인근부터 진명초소까지 8백 미터 구간의 모든 천막이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정집행에 소요된 비용은 약 1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는데, 구청은 해당 비용을 추후 각 집회주체에 청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이번 행정대집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예고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종로구청은 범투본 측에 5차례에 걸쳐 행정대집행을 예고하는 계고장을 보내고 자진 철거를 요구했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범투본 측이 수용하지 않자 오늘 행정대집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는 별도로 서울시는 지난해 말부터 범투본 측에 차도에 있는 불법 시설물 철거를 요구하는 계고장을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총괄 대표를 맡고 있는 범투본은 지난해 10월 3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옆 인도와 차도를 점거한 채 현 정부를 규탄하는 농성을 5달째 진행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농성이 장기간으로 이어지면서, 소음 등의 문제로 인근에 있는 서울맹학교 측과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 측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집회를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30922405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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