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코로나19' 감염 우려로 보건용 마스크가 필수품이 됐죠. <br /> <br />정부가 마스크 사재기나 불법 반출 등을 강력히 단속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최근 1주일 동안 불법 반출하려다 적발된 마스크가 70만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우 기자! <br /> <br />'코로나19' 때문에 일반 시민들은 여전히 시중에 마스크 구하기가 힘든데요. <br /> <br />정부가 강력한 단속을 경고했는데도 돈벌이에 눈이 멀어서 불법 수출이나 대량 반출이 많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종 '코로나19'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정부가 지난주 보건용 마스크 사재기와 보따리상을 통한 불법 반출 단속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집중 단속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려 73만 개의 보건용 마스크 밀반출을 적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일주일 만에 70만 개 이상이 단속에 걸린 겁니다. <br /> <br />단속된 마스크는 금액으로 따지면 14억 원가량입니다. <br /> <br />관세청은 이 가운데 불법 수출로 의심되는 10건, 63만 개에 대해서는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62건, 마스크 10만 개는 간이 통관 불허 조치로 반출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청은 불법수출 수법은 세관에 수출 신고한 양보다 많은 수량을 밀수출하거나, <br /> <br />아예 수출 신고조차 하지 않는 사례이며 중국인 6명, 한국인 5명 등 11명이 조사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가운데는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것처럼 무단으로 인증 마크를 사용해 허위 신고한 경우도 있었는데, 이는 중국에서 한국산 인증 마스크의 인기가 높은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청은 압수한 물품은 수급 안정화를 위해 국내 판매를 추진하고 앞으로도 보건용 마스크의 불법 수출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2131438500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